1980년대의 여신, 이연수의 불타는 청춘 출연 사연이 눈길을 끈다.

‘불타는 청춘’은 중년 남녀 스타들의 리얼리티 프로그램, 그의 출연을 알리는 예고편이 나가자 사람들이 웅성대기 시작했다. 예고편 하나로 실검 1위에 오른 것. 그를 기억하는 팬들은 “어쩜 예나 지금이나 똑같냐”라며 반가워했고, 처음 그를 접한 이들은 “이런 미모의 배우가 있었나” 할 정도로 이목을 집중했다.

당시 사람들의 관심에 이연수는 모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받는 큰 관심이라 걱정이 되기도 해요. 저는 정말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다가가고 싶은데, 그게 안 좋은 모습으로 보이진 않을까. 또 한순간 (관심이) 없어지진 않을까.”라며 출연하기까지 걱정이 컸다.

출연을 만류하는 사람들도 있었다. 이연수는 “요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어떻게 진행되는지 모르니까요. 마이크도 계속 차고 있어야 하고, 그런 걸 한 번도 경험을 안 해봤으니까 걱정이 컸죠”고 밝혔다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고 출연 전날엔 밤까지 새웠다. 결국 이연수는 해당 프로 작가들이 편하게 가족처럼 하면 된다고 독려를 해준 덕분에 출연을 결심하게 되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1일 SBS '불타는 청춘'은 거제도 황덕마을에서 '불청 밀리터리 패션쇼'의 모습이 그려졌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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