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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역세권 개발, 새해에도 엇갈린 전망

기사승인 2017.01.10  20: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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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관론 - 市·코레일 등 의지 적극적
비관론 - 대기업 주머니 열 상황 아냐

대전역세권 개발이 낙관(樂觀)과 비관(悲觀) 사이에서 2017년 새해 첫 실무진 협의회를 갖는다. 낙관과 비관 사이 힘의 균형이 어디로 기울지는 예단키 어렵지만 어느때 보다 중요한 때라는 점만은 사실이다.

대전시의 입장에선 민선 6기 막바지를 향해가고 있는 시점에서 기반시설 충족을 위한 다양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고 코레일은 민자유치에 또다시 실패한다면 자칫 대전역세권 개발이 수포로 돌아갈 수 있다는 부담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10일 시에 따르면 11일 오전 도시재생 본부 회의실에서 대전역세권 재정비 촉진사업 전문가 제8차 실무위원회를 개최한다. 이날 실무위원회에는 시와 동구청, 코레일 관계자들이 참석해 복합 2구역 민자유치 재공모를 위한 최적안을 도출하고 진행 중인 기반시설 등에 대한 의견을 교류할 예정이다.

시는 현재 대전역세권 개발을 위해 신안동길 및 삼가로 도로공사를 추진하고 있으며 이는 올해 12월말 준공될 전망이다. 이와함께 동광장길 및 역사공원 설계용역도 진행 중이다.

최대 관심사는 대전역세권 개발의 핵인 복합 2구역 민자유치. 전문가들도 이를 두고 낙관과 비관이 상존하고 있다는 시각을 견지한다. 전문가들이 역세권 개발에 대해 낙관하고 있는 부분으로는 시와 동구, 코레일 이 모두 적극적인 행보다. 여기에 동구 신안동에 사업비 282억 원(국비 150억 원, 시비 132억 원)을 투입해 대전역세권 역사공원 조성사업 등 다양한 기반시설을 추진하고 있는 점도 힘을 보태고 있다.

한 도시계획 전문가는 “우선 시가 대전역세권 개발사업을 위해 다양한 기반시설을 준비하고 있고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도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정책들이 마련되고 실질적인 성과가 보이기 시작한다면 대기업들에게도 투자 가치가 생길 것”이라고 진단했다.

비관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전문가들도 있다. 최순실 사태와 올 대통령 재선거 등 내적인 악재와 도널드 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취임 등 외부적인 악재가 복합적으로 작용할 경우 경제 상황 악화를 우려한 대기업들이 쉬 대전역세권 공모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판단에서다.

또 다른 도시계획 전문가는 “지난해 공모당시 실패했던 이유는 대기업들이 사업성이 낮다고 봤기 때문”이라며 “지난해에 비해 사업성이 높아졌다고 해도 현재 국내외 정세가 불안하기 때문에 대기업들이 쉽사리 투자를 하지 못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민자유치 공모를 준비하고 있는 시와 코레일은 재공모를 위한 최적안을 도출시켜 재공모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실무협의를 통해 민자유치를 위한 방안을 찾을 계획”이라며 “공모일정이 정해진 상황은 아니지만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인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지원 기자 jiwon401@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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