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혼자산다' 육중완, 장미여관 신곡 ‘성혼선언가’ 쌩목으로 단독 공개

스카이드라마(skyDrama) ‘주크버스’ 11회는 5인조 밴드 장미여관의 보컬 강준우와 육중완이 출연, 신곡 공개와 함께 장미여관 특유의 예능감을 십분 발휘할 예정이다.

지난 21일, 달달한 웨딩송 ‘성혼선언가’를 발매한 장미여관은 ‘주크버스’에 출연해 신곡의 라이브를 선보였다.

강준우는 “장미여관 멤버인 배상재의 결혼을 앞두고 어떤 축가를 부를지 고민하다가 ‘그냥 만들어서 부르자’는 생각에 30분 만에 만든 곡”이라며 신곡 ‘성혼선언가’가 탄생한 배경을 밝혔다.

이어 육중완은 “곧 결혼 시즌이 다가오는데 많은 사람이 이 곡을 결혼식 축가로 부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에 발매까지 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곡 ‘성혼선언가’의 제목을 들은 ‘주크버스’ MC들은 “대놓고 결혼식 축가 섭외를 노린 제목이 아니냐. 아예 제목 옆에 섭외 비용까지 써두는 게 어떠냐”며 장난 섞인 비난을 퍼부었다.

하지만 강준우와 육중완이 ‘성혼선언가’를 유쾌하게 열창하며 주크버스의 분위기를 띄우자 대번에 달라진 태도를 보였다.

딘딘은 “축가로 감성적인 노래를 부르면 어르신들이 지루해하시는데 이 노래는 남녀노소가 좋아할 것 같다”면서 극찬했다. 이어 “나중에 내 결혼식에서 하와이 복장을 하고 이 노래를 불러달라”며 요청하기도 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그러면 너무 원주민 느낌이 날 것 같다”며 짓궂은 농담을 던졌다. 그러면서도 노래가 좋다는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성혼선언가’ 외에도 ‘오빠라고 불러다오’ ‘봉숙이’ ‘서울살이’ 등 히트곡을 쌩목 라이브로 열창한 장미여관 강준우와 육중완의 모습은 26일 (일) 밤 11시 스카이드라마(skyDrama)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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