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우리 지역의 주요 기사 정리하겠습니다. 뉴스 브리핑 금강일보 최일 기자입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6시 5분, 지역의 현안과 이슈를 전하는 시사정보 프로그램 대전MBC 라디오 <생방송 오늘> 뉴스 브리핑 코너. 우리 지역의 하루가 궁금하다면 주파수를 표준 FM(92.5㎒)에 맞추고 볼륨을 높여보세요.

▶방송: 대전MBC <생방송 오늘> FM 92.5㎒ (오후 6시 5분~7시)

연출: 박선자 PD / 구성: 정덕재 작가 / 진행: 손지혜 아나운서

1-대전시가 논란을 빚고 있는 민간공원 특례사업에 대해 타당성 검증에 나서기로 했죠?

▲대전시는 환경단체와 주민들의 반발을 야기하고 있는 민간공원 특례사업과 관련해 오늘 검증 자문단을 위촉하고, 타당성 검증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교수와 회계사, 변호사, 시민단체 활동가, 시의원 등 21명으로 구성됐된 자문단은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이 오는 2020년 7월까지 집행되지 않아 일몰제로 자동 실효될 경우 예상되는 도시공원의 난개발, 그리고 장기 미집행 공원을 재정사업으로 추진하는데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점에 대해 해결책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특히 민간사업자의 제안서가 접수돼 행정절차가 진행 중인 서구 월평공원, 유성구 매봉공원에 대해 환경단체와 주민들이 환경 파괴와 교통 혼잡을 우려하는 것과 관련, 구체적인 검증에 나설 계획입니다.

2-대전지역의 주요 개발사업을 막기 위해 결성된 시민대책위원회가 19대 대선 후보들에게 질의서를 발송하고, 그 결과를 공개했죠?

▲도안갑천지구친수구역개발사업백지화시민대책위와 월평공원대규모아파트건설저지시민대책위는 지난 20일 대선 후보 14명 전원에게 개발사업과 관련 질의서를 보냈고, 그 결과를 오늘 공개했는데요.

시민대책위에 따르면 국민의당 안철수, 정의당 심상정, 민중연합당 김선동, 한국국민당 이경희 등 4명의 후보는 두 개발사업에 대한 재검토와 대안 마련, 친수구역특별법 폐지와 공원일몰제법 개정 등에 공감을 표했습니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자유한국당 홍준표, 바른정당 유승민 등 9명의 후보는 답변서를 보내오지 않았고, 홍익당 윤홍식 후보는 ‘정확히 파악하지 못한 현안에 입장 표명이 어렵다’며 답변을 고사했습니다.

3-청양 강정리 석면·폐기물 문제 해결을 위해 구성된 특별위원회가 충남도에 직무이행명령 절차가 지연되고 있다면 유감을 표했죠?

▲전문가들로 구성된 강정리 특위는 석면광산이 있던 강정리 마을에 들어선 폐기물 중간처리업체의 위법행위를 청양군이 방치했다며, 지도 점검과 영업정지 처분, 과태료 부과 등을 하도록 청양군에 직무이행명령을 할 것을 지난달 충남도에 권고한 바 있는데요.

이와 관련해 특위는 오늘 성명을 내고 충남도에 권고한 직무이행명령 절차가 지연돼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특위는 "안희정 충남지사에게 4건의 직무이행명령을 내릴 것을 권고하고 산지 복구와 관련해 청양군에 지도권 행사를 권했음에도, 안 지사가 현재까지 직무이행명령을 내리지 않고 책임 있는 답변도 하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직무이행명령은 전문가들이 숙고해 확정한 것인데, 충남도 실무부서가 자의적으로 법을 해석해 절차를 지연하고 있다"며 "이는 특위 의결을 따르겠다는 안 지사의 약속과 어긋난다"고 지적했습니다.

4-탤런트 강부자 씨가 모교인 논산 강경고에 1억 원의 장학금을 쾌척한구요?

▲논산 출신인 중견탤런트 강부자 씨는 내일 강경고에서 열리는 총동창회에 참석해 후배들을 위한 장학금 1억 원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강경고의 전신인 강경여고 8회 졸업생(1959년)인 강 씨는 지난 2008년과 2011년에도 모교에 각각 10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고, 안면도국제꽃박람회 홍보위원으로 활동하는 등 고향 사랑을 실천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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