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라붐(LABOUM)이 데뷔 이후 음악방송에서 첫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했다.

28일 방송된 KBS 2TV '뮤직뱅크'에서 '휘휘(Hwi Hwi)'로 아이유의 '사랑이 잘'과 함께 1위 후보에 오른 라붐(솔빈, 율희, 해인, 유정, 소연, 지엔)은 아이유 제치고 1위에 등극했다.

데뷔 이후 첫 1위를 차지한 라붐은 수상 후 "존경하는 선배님과 1위 대결만으로 기뻤는데 감사하다"며"너무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지난 17일 두 번째 미니앨범 미스디스키스(MISS THIS KISS)'를 발표하고 타이틀곡 '휘휘'로 컴백한 라붐은 업그레이드 된 상큼발랄 러블리 매력을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라붐은 2014년 데뷔 이후 첫 1위를 차지했으며 '뮤지뱅크' 1위는 높은 앨범 판매량이 1위의 힘을 보탠 것으로 보고 있다.

라붐의 이번 앨범이 2만 8천여 장의 앨범이 초동 판매됐는데, 누리꾼들은 음원이나 영상에 비해 증가폭이 크다는 점을 들어 소속사 측에서 앨범은 대량으로 사재기한 것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뮤직뱅크에서 1위를 차지한 노래 '휘휘'는 두 번째 미니앨범 '미스 디스 키스(MISS THIS KISS)' 타이틀곡으로 연인과의 키스를 노래한 경쾌한 댄스곡이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