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 아내가 바람을 폈습니다"…31회차 스피또500, 1등 2억 당첨자 인터뷰

[31회차 스피또500, 1등 2억 당첨자 인터뷰]
 

Q. 당첨되신 걸 어떻게 알게 되셨고, 또 알았을 때 기분이 어떠셨나요?  

평소 로또복권을 사면서 잔돈이 있으면 가끔 즉석복권도 사는 편입니다. 복권을 사기 전날 이상한 꿈을 꿨고 출근하면서 로또복권과 잔돈으로 스피또500 2장을 샀습니다. 즉석복권은 바로 긁어보진 않았고 다음날 집에서 생각나길래 긁어보았는데 2억원(1등)이 나왔습니다. 

너무 믿어지지가 않아 여러 번 확인했고, 정말 하늘을 보고 꿈인가 생시인가 생각했습니다. 제가 소소한 이벤트에는 종종 당첨되었던지라, 운이 좀 있구나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큰 행운까지 얻을 줄 몰랐습니다. 1등에 당첨되어 너무 기쁩니다.  

 

Q. 최근에 기억에 남는 꿈이 있으신가요?

꿈에서 아내가 바람을 피우는 꿈을 꿨는데 아내가 꿈에서 다른 남자와 팔짱을 끼고 걷는 모습을 보고 잠에서 깼습니다. 꿈이 너무 뒤숭숭해 다음날 출근길에 복권을 샀습니다. 

※ 꿈해몽에 따르면 아내가 바람피우는 꿈은 길몽에 속합니다. 승진 또는 주위 사람에게 칭송받을 일이 생기거나, 집안에 좋은 일이 생길 수 있음을 암시합니다. 

 

Q. 당첨이 되기 위한 본인만의 전략이나 구매 방법이 있으신가요?

로또복권은 평소 좋아하는 번호로 사는 편이고, 즉석복권도 판매점주가 주는 것을 그대로 사지 않고 도안이나 게임 방법 등을 보고 사는 편입니다. 평소 금을 좋아하는데 이번 스피또500 31회차는 금으로 디자인되어 있길래 샀습니다. 

 

Q. 평소에 어떤 복권을 자주 구매하시나요?

로또복권을 자주 사고 가끔 잔돈이 있으면 즉석복권도 함께 사는 편입니다.  

 

Q. 당첨금은 어디에 사용하실 계획인가요?

대출금을 갚고 가족과 근사한 곳에서 저녁도 먹고 싶습니다(웃음). 

 

/자료출처:나눔로또

주홍철 기자 jhc@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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