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팀 출전 2개 부문 최고상

대전특허법원에서 제4회 특허소송 변론경연대회가 열린 가운데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충남대 제공

충남대학교 로스쿨 재학생들이 출전한 ‘제4회 특허소송 변론경연대회’에서 모든 팀이 모두 입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20일 충남대에 따르면 지난 16일 대전특허법원에서 개최된 이 대회에서 대학 법학전문대학원 재학생들이 4개 팀을 이뤄 출전, 2개 부분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전원 입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이경욱·유민경·강송훈 씨는 ‘특허부분’에서 최고상인 특허법원장상을 수상했으며 ‘상표부분’ 1등상인 특허법원장상 역시 오경아·임정원·홍용석 씨가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또 정백경·임예라·김보희 씨는 특허부분에서 3위(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 이사장상)를, 배인권·이재영·허동령 씨는 4위(한국발명진흥회장상)를 차지하는 등 48개팀(25개 대학)이 출전한 대회에서 충남대는 탁월한 전문성과 변론 능력을 발휘했다.

이 대회는 특허법원과 특허청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발명진흥회가 주관,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가 후원했으며 지식재산권과 관련한 분쟁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 대응해 예비법조인에게 특허소송실무체험의 기회를 주기 위해 마련됐다.

정관묵 기자 dhc@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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