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 대전운전면허시험장과 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직업능력개발원 관계자가 지난 18일 장애인 운전교육 지원 및 직업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대전직업능력개발원 제공

도로교통공단 대전운전면허시험장은 지난 18일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대전직업능력개발원과 업무협약을 체결, 장애인 운전교육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지난해부터 중증장애인의 운전면허취득을 지원해 온 면허시험장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직업능력개발원 직업훈련생(장애 1∼3등급)에게 무상으로 운전교육을 해줘 이들의 운전면허 취득을 지원하고 직업능력개발원은 면허시험장으로부터 의뢰받은 운전면허 획득 장애인이 취업의 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일자리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교통약자인 장애인의 이동권 향상과 편의증진, 성공적인 구직활동, 사회적응 제고 등 다방면으로 활용도가 높은 운전면허 취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기준 기자 lkj@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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