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월드·엑스포공원 등 행사…주요시설 이벤트·할인 다채

대전시는 추석을 맞아 외지인의 대전방문을 환영하고 방문객과 대전시민이 즐거운 황금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오는 30일부터 내달 9일까지 다양한 이벤트 및 할인 행사를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전오월드에서는 멋진 카니발 퍼레이드와 환상적인 공연이 펼쳐지는‘더 카니발 O! WORLD!’와 오색단풍이 만드는 그림같은 풍경과 함께 은은한 국화향이 가득한 ‘국화대축제’가 열흘간 개최되고 옛놀이 즐기기, AR증강현실 전래동화 보물찾기 등 추석특집 이벤트가 개최된다.

엑스포과학공원 한빛탑광장에서는 추석 당일 놀이한마당이 벌어지며 엑스포시민광장에서는 연휴 내내 영화가 상영된다. 과학공원 안에서 야간에 펼쳐지는 분수쇼는 1일 2회 가동하며 엑스포다리에 경관조명을 연휴동안에도 밝혀 화려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대전시티투어 버스는 내달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운행하며 코스는 계족산황톳길, 대청호오백리길과 인근지역인 부여나 청남대도 가볼 수 있다. 시티투어버스를 사전에 예약하면 보다 편리하게 다녀올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시는 추석 연휴동안 국내관광 및 대전여행을 활성화 하기 위해 주요 관광시설의 요금을 할인한다. 대전시티투어 이용요금을 4000원에서 3000원으로 1000원 할인하고 대전오월드는 더 카니발 오월드 자유이용권을 티켓몬스터에서 구입하면 2만 9000원에서 1만 8900원으로 할인해준다.

대전아쿠아리움도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해 20% 이상의 할인혜택과 더불어 한복을 입고 입장하면 1만 원에 입장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석 황금연휴 기간 동안 각종 행사와 이벤트 관광지 할인혜택을 적극 활용해 외지에서 방문한 친지와 가족, 연인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한가위를 대전에서 보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서지원 기자 jiwon401@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