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방송된 OCN '구해줘' 14회에서는 구선원의 비리를 파헤치기 위해 인터넷 방송을 하던 우정훈(이다윗)이 구선원 사람들로부터 자신때문에 뇌물을 받고 있던 자신의 아버지 우춘길(김광규)을 목격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또한 인터넷 방송에서 구선원이 나오고 있다는 것을 알게된 조완태(조재윤)의 구선원 제보 미끼에 걸려 구선원에 감금되어 폭행을 당하고 죽을위기에 처했다가 탈출한 우정훈이 우춘길과 최경혜(박수연)가 있는 파출소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무지 파출소 앞에서 다정하게 장난을 치며 경찰차를 닦고 있는 우춘길(김광규)과최경혜(박수연)의 모습을 보며 부상을 당한 정훈(이다윗)이 춘길에게 전화를 걸어 "보고싶어서 전화했다"고 하는 모습은 시청자의 가슴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종영까지 2회가 남은 '구해줘'는 평균3.0%,최고 4.1%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16회라는 큰 틀에서 집중력과 몰입도를 잃지 않는 차별화된 진행을 보이며 '고구마 전개'를 넘어 '사이다 결말'을 향해 가고 있다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