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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안전365] 자동차사고 피해가정에 주거환경개선을 지원해드립니다

금강일보 admin@ggilbo.com

기사승인 2017.10.11  19:2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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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은현 교통안전공단 중부지역본부 주임

 

   
이은현 교통안전공단 중부지역본부 주임

교통사고는 언제, 어떻게 찾아올지 예측할 수 없다. 1인 1대 자동차 대중화라는 문화가 형성되어 우리의 문화수준 향상과 국가 경제발전을 견인했지만, 교통사고 통계를 보면 이는 양면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경찰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6년 기준 자동차 1만 대당 사망자수는 1.7명에 이른다. 2015년 1.9명에 비해 약 10.5% 감소했지만,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 1.1명(지난 2014년 기준)보다 2배 가까이 많으며 34개 회원국 중 32위인 하위권에 해당한다.

교통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는 사고당사자와 가족의 경제적, 정서적 어려움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교통사고 이후 장애를 입거나 가족을 잃어 고통받으며 살아가는 사람을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이들이 사고 보험금, 보상금만으로는 생활을 유지하는 데 어려움이 많을뿐더러 피해구제방법을 알지 못해 보상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이에 교통안전공단에서는 교통사고로 사망하거나 중증후유장애를 입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자동차사고 피해지원 제도를 시행하여 사고당사자와 그 가족에게 경제적·정서적 서비스 지원을 전개해오고 있다. 이 제도는 2000년도에 시작돼 현재 대전·충남·세종 등 중부지역에서만 총 600여 가정이 지원을 받고 있으며 지원인원은 약 1000명에 이른다. 매년 이맘때쯤 주거편의시설 개선을 통한 가정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시행되는 주거환경개선 사업이 최근에 완료됐다.

공단은 교통사고로 인한 중증후유장애를 입은 지원가정 중 주거환경개선을 희망하는 가정으로부터 신청을 받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2년부터 6년째 시행해 오고 있으며 매년 신청자 중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를 통해 우선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대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 사업은 자동차손해배상보장법령상 1~2급 중증후유장애인 가정만을 대상으로 해오던 기존 사업을 3급까지 확대함으로써 더 많은 지원가정에게 기회가 주어졌다.


지원항목은 전년도와 비교해 화재예방 분야 항목 1종(화재경보기 또는 투척 소화기), 환경개선 분야 항목 3종(화장실 환기구, 천장 마감공사(몰딩), 보일러수리)이 추가되어 7종에서 11종으로 증가했다. 지원 항목 11종에는 도배, 장판, 블라인드, 비데 설치 등 생활환경 개선과 이동편의를 위한 문턱개선 항목 등이 포함된다.

중부지역본부에서 올해 주거환경개선 사업 대상 가정은 신청을 받은 28가정 중 서류심사 및 현장실사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전년도보다 6가정이 늘어난 21가정이 선정되었고, 매년 지원대상을 확대하고 있는 추세이다. 가구당 평균 개선비용은 200만 원으로 지원가정에 정해진 금액 내에서 실질적으로 필요로 하는 항목을 최대한 자유롭게 지원했고, 올해는 약 3600만 원의 비용이 소요됐다.

이 밖에도 교통안전공단은 자동차사고로 인해 정신적 고통을 겪고 있는 피해가정에게 상담과 치유 등으로 원만한 가정생활을 유지를 도와주는 심리안정지원 서비스 및 가정을 직접 방문해 반찬, 가사지원, 외출 동행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희망봉사단, 유자녀에게 상담, 학습지도, 문화활동 등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는 유자녀 대학생 멘토링 등을 운영하고 있다. 다양한 정서적 지원 사업을 통해 교통사고 피해 가족들이 건전한 사회구성원으로 생활할 수 있도록 마음의 안정을 되찾아주는 서비스로 지원가족의 아픔을 어루만지고 있다.

높아진 삶의 질에 비해 우리의 교통문화 수준은 아직 미흡하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다양한 기관에서 많은 노력을 하고 있지만 교통사고 피해자는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다. 운전자는 보행자 및 교통약자 우선하기, 전좌석 안전벨트 착용, 신호 준수, 정지선 지키기, 불법 주정차 금지 등의 기본적인 안전운전을 생활화해야 한다. 또한 보행자는 무단횡단 금지, 좌우 살피기, 스마트폰 만지지 않기 등의 안전수칙을 실천해야 한다. 이렇듯 운전자와 보행자가 양보와 배려하며 교통법규를 준수할 때 교통문화 수준은 성숙해질 것이며, 이로 인해 올바른 교통문화가 정착됐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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