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 아내, “유재석은 사회악” 무슨 사연이길래?

배우 이훈이 화제인 가운데 과거 '국민MC' 유재석의 이훈 아내에 대한 실수담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휘재는 앞서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과거 유재석·정준하·이훈과 함께 노래방에 갔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이휘재는 "예전에 이훈이 부부싸움을 크게 한 적이 있다. 그래서 이훈을 노래방으로 불렀고, 정준하는 분위기를 띄우기 위해 친한 여자 동생들을 불렀다. 그 때 늦은 시각까지 집에 들어오지 않는 남편을 찾기 위해 화가 난 이훈의 아내가 노래방에 들이닥쳤다."고 털어놨다.

이어 "이훈의 아내가 노래방 문을 여는 순간 가운데 앉아있던 유재석과 눈이 마주쳤다"며 "유재석은 이훈의 아내를 정준하가 부른 여자 동생들인 줄 알고 '여기 와서 앉아라'고 손짓했다"고 밝혀 유재석을 당황하게 했다.

이에 유재석은 "이훈의 결혼식에도 갔는데 너무 오랜만이라 못 알아봤다"고 해명했고, 이휘재는 "그때부터 이훈 아내에게 있어 유재석은 절대악이다"고 응수했다.

유재석은 카메라를 바라보고 수차례 "제수씨. 그때는 정말 죄송했다"고 사과의 말을 전했다.

송영두 기자 duden1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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