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지난 15일 발생한 포항지진과 관련해 16일부터 대전 지역 모든 학교시설에 대한 특별안전점검을 긴급 실시한다. 특별안전점검은 동·서부교육지원청과 합동으로 점검한다. 이번 지진으로 대전지역 학교건물의 안전성과 피해 여부 및 대입수능시험 장소로 예정된 학교에 대해서는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박진규 시설과장은 “포항지진으로 대전지역에는 특별한 피해가 발견되지는 않았지만,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도록 학교시설의 안전을 담보하고 수능 시험에 지장이 없도록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유상영 기자 you@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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