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가 지난 15일 예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열린 ‘제4차 해외바이어 초청 미니수출상담회’에서 113만 2000달러 규모의 수출상담을 통해 30만 5000달러의 계약추진 성과를 거뒀다.

도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남본부가 공동개최한 수출상담회에는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말레이시아 등 3개국 유력 바이어 10개사가 초청됐다.

도내에서는 전기전자, 생활용품, 식품가공 생산·제조 우수 중소기업 23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88건의 수출상담으로 22건의 수출계약이 이뤄졌다. 도는 바이어 목록을 기업에 미리 공개하고 상담을 원하는 바이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 등 성과 극대화에 주력했다.

이동순 도 기업통상교류과장은 “해외바이어가 도내 중소기업 3곳과 적극적인 거래의사를 보여 향후 수출규모는 크게 증가할 것”이라며 “내년에도 현장행정 중심의 수출지원 시책사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내포=문승현 기자 bear@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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