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박완주)은 16일 “경북 포항의 지진 피해 극복을,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도당은 논평을 통해 “지난 15일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부상자가 57명, 이재민이 1500여 명을 넘어서고,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연기되는 등 해당 지역민은 물론 온 국민이 두려움과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라며 “피해자와 이재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 빠른 복구와 쾌유를 위해 가능한 모든 힘을 보태겠다”라고 했다.

도당은 “충남지역은 지난 여름 집중호우로 수해가 발생했을 당시 전국 각지에서 달려와 주신 자원봉사자들의 도움과 정부의 특별재난지역 지정 등에 힘입어 큰 아픔을 이겨낼 수 있었다”라며 고마움을 전하고, “자연재해 앞에선 지역도, 정파도 따로 있을 수 없다. 이번 지진 피해 극복에도 온 국민이 같은 마음이고, 정부도 11개 부처 장관회의와 전문가 자문회의를 통해 지진 대응책 및 향후 계획을 모색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정부의 후속 조치가 신속하고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중앙당과 함께 최선을 다해 뒷받침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천안=김완주 기자 pilla2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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