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회장과 결혼한 한국인 여성 관심 집중…30대 초반 신부 정체는?

아시아 최대 저가 항공인 에어아시아 회장 토니 페르난데스가 한국인 여성과 결혼해 화제다.

두 사람은 약 2년 간의 교제 끝에 14일 프랑스 남부 해안에서 결실을 맺었다고 전했다.
 
또한 청첩장에도 토니와 클로에라고 적혀 있으며 신부 신상정보를 알리지 않았다.

말레이시아 자산가로 알려진 에어아시아 회장 결혼식답게 각계각층 고위급 인사들이 하객으로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미국 경제전문지인 포브스는 올해 초 페르난데스 회장의 개인 재산이 3억 4천 500만 달러(약 3천 888억 원)로 말레이시아 자산가 중 37위라고 발표했다.

한편 한국인 여성의 정체는 에어아시아 승무원이었을 것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페르난데스 에어아시아 회장이 게재한 사진에는 에어아시아의 붉은 유니폼을 입은 여성이 등장하며 “우리 한국 승무원 중 한 명”이라고 소개했다.

그 사진에 공개된 인물이 결혼사진에 등장한 에어아시아 회장 부인과 동일 인물이라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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