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종료] 수능 답 잘 찍었길...학부모 "고생했다"

한편, 지진으로 일주일 연기된 2018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결시율이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교육부는 23일 수능 1교시 국어영역 결시율이 9.46%, 3교시 영어영역 결시율이 10.08%를 기록해 지난해보다 각 1.58%포인트씩 높아졌다고 밝혔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 관계자는 "자료를 확인할 수 있는 2011학년도 수능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자 첫 두자릿수 결시율"이라고 전했다.

다만, 2010학년도 이전에는 수능 위주의 정시모집 비중이 지금보다 높았던 점을 고려하면 올해 결시율은 수능이 도입된 1993년(1994학년도) 이래 최고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

송영두 기자 duden1212@naver.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