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수능 등급컷 공개' 작년보다 표준점수 낮아져...수능 성적 발표는 언제?

2018 수능 등급컷이 공개됐다.  국어와 영어, 수학 모두 지난해보다 낮은 난이도라고 알려졌다.

국어와 수학 나형 표준점수 최고점이 모두 하락했으며, 수학 가형은 지난해와 같았다. 1등급 커트라인도 국어, 수학 모두 낮아졌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렇게 쉽게낼거면 절대평가가 무슨의미가 있나. 89점맞은아이들만 열받는거지. 아무 변별력도 없는 거지같은 수능영어", "평소에 공부 안하고 댓글질 하는 애들이 수능 끝나고 징징대니 이런 물수능이 불수능으로 둔갑하는거지", "수능어려웠다는 사람은 자기가 공부안했단거 떠벌리는거죠~", "영어야 그렇다치고 수리나형 1등급 8프로 ..... 이게뭐지 역대급 물수능이네...."등 반응을 보였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지난달 23일 치러진 2018학년도 수능 채점 결과를 11일 발표했다. 수험생에 대한 성적표 배부는 12일 이뤄진다.

영역별 표준점수 최고점(만점)을 보면 국어 134점, 수학 가형 130점, 나형 135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수능의 경우 국어 139점, 수학 가형 130점, 나형 137점이었다.

영역별 1등급 커트라인은 국어는 128점, 수학 가형 123점, 나형 129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수능의 경우 국어 1등급컷은 130점, 수학 가형 124점, 나형 131점인 것과 비교하면 국어는 2점, 수학 가형은 1점, 나형은 2점 각각 낮아졌다.

영역별 1등급 비율은 국어 영역 1등급 비율은 4.90%, 수학 가형은 5.13%, 나형 7.68%로 나타났다.

올해 절대평가로 전환된 영어 영역은 원점수 90점 이상인 1등급 비율이 10.03%로 지난해 1등급 비율 7.8%(4만2천여명)보다 높았다. 영어영역 응시자가 52만8천64명 가운데 1등급이 5만2천983명에 달했다.

한국사 영역의 경우 12.84%로 집계됐다.

탐구영역 1등급컷은 사회 영역의 경우 과목에 따라 63∼67점이었으며, 과학 64∼67점, 직업 64∼71점으로 나타났다.

제2외국어/한문 영역은 64∼81점으로 파악됐다.

탐구영역 1등급 비율은 사회탐구 4.21∼11.75%, 과학탐구 4.03∼7.52%, 직업탐구 4.71∼9.22%였고, 제2외국어/한문의 경우 4.16∼6.62%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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