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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유, 아버지 영향으로 LG 입단...이제는 두산으로 둥지 옮겨

송영두 기자 duden1212@naver.com

기사승인 2017.12.27  14: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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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유, 아버지 영향으로 LG 입단...이제는 두산으로 둥지 옮겨

   
유재유[연합뉴스 자료사진]

유재유에 대한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유재유는 LG트윈스 투수로서 초등학교 3학년부터 야구를 시작해 충암고를 졸업했다.

LG광팬인 아버지의 손에 이끌려 공을 던졌고, 결국에는 프로선수가 돼서 LG 유니폼을 입었다.

유재유는 “LG에 지명됐을 때 아버지가 진심으로 좋아하셨다. 고등학교 때 프로 몇 팀이 나를 지켜보는 것을 알았다"며 운을 뗐다.

이어 "아빠와 야구도 했고 아침부터 캐치볼하곤 했다. 아빠 손에 이끌려 잠실구장도 많이 갔다. 이제 와서 생각해보면, 아빠의 유일한 낙이 야구인 것 같다"며 "LG에 입단할 때 가장 먼저 생각난 것도 아빠였다"라고 말해 아버지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나는 아빠 덕분에 야구를 시작했다. 그리고 LG팬도 됐다. LG 유니폼을 입은 것은 피할 수 없는 운명인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얻어 LG 트윈스로 이적한 외야수 김현수(29)의 보상선수로 우완 투수 유재유(20)를 27일 지명했다.

유재유는 유연한 몸과 부드러운 투구폼이 장점이다. 직구 최고 구속이 시속 148km까지 나오는 잠재력이 풍부한 유망주다.

두산 관계자는 "이번 지명은 미래 전력 확보와 즉시 전력 투입이라는 두 가지 목적을 모두 충족하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말했다.

송영두 기자 duden12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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