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유라,마필관리사 병원 면회까지?취재진 질문에"불쾌하다"

정유라가 포털 사이트 실시간 순위에 오른 가운데 최순실 딸 정유라가 열애 중인 것으로 포착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15일 더팩트에 따르면 정유라 씨가 국정농단 검찰 조사와 관계자들의 재판 중에서도 불구하고 데이트를 즐기고 있는 모습을 포착했다. 

정유라의 연인은 마필관리사로 알려진 A씨이다.

정유라와 A씨는 서울 압구정동의 한 음식점에서 함께 식사를 마치고 다정하게 팔짱을 끼고 거리를 걷는 모습이 포착됐다.

 A씨는 지난해 정유라가 해외 도피 시절 때부터 계속 함께 해 왔으며, 체포 이후에도 뒤처리를 도맡아 하고 현재는 정유라가 살고 있는 미승빌딩에서 함께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1월 택배기사로 위장한 괴한이 정유라의 가택에 침입해 함께 있던 남성을 흉기로 찔렀는데 이 피해 남성이 바로 이 씨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당시 정유라는 병원을 찾아 마필관리사 A씨 면회를 신청했지만 “면회가 금지되어 있다”며 면회를 거부한 병원 측에 “사고날 때 같이 있었다. 병원에 보호자로 등록했다”고 말했다.

이후 정유라는 취재진이 ‘심경이 어떠냐’고 묻자 “불쾌하다. 답변을 해야 할 의무도 없다”며 “피의자도 아닌데 왜 제3자 일을 알려고 하느냐”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한편, 정유라는 사실혼 관계였던 신 씨와 지난 2016년 4월 결별했으며 둘 사이에 난 아들은 정유라가 맡아 키우고 있다.

어머니 최순실은 구속 상태에서 국정농단 재판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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