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도는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2018 주요업무계획보고 및 실·국·원장 직무성과 계약인터뷰’를 열었다. 충남도 제공.

충남도는 16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안희정 지사와 남궁영 행정부지사, 윤원철 정무부지사, 정책자문위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주요업무계획보고 및 실·국·원장 직무성과 계약인터뷰’를 했다. 도는 올해 추진할 4대 핵심과제로 민선 5·6기 안정적 마무리, 지역 미래발전 가속화, 충남의제안 국가정책화, 지속가능발전전략(SDGs) 2030 실천을 제시했다.

실·국별 추진과제를 보면 기획조정실은 지방재정 안정적 확보, 일 잘하는 충남형 행정혁신 내재화, 지역균형발전 촉진을 위한 중점사업 발굴을 내놨다. 자치행정국은 도민 모두 행복한 인권충남 실현, 당진·평택항 매립지 관할권 회복 대응, 사회통합을 지향하는 공정·공개 인사운영을 중점 추진한다.

감사위원회는 청렴으뜸 충남이미지 구축, 문제해결형 감사, 도민 생활안전을 위한 ‘특정감사’ 추진, 공보관은 도정 핵심사업 공유 및 성과 확산, 도민과 소통확대로 참여 도정 구현 등을 주요과제로 꼽았다. 이밖에도 각 실·국별로 3농혁신 정책 지속추진 기반 구축, 산업전환기 대응을 위한 천안아산 연구개발(R&D) 집적지구 조성, 국방국가산업단지 지정 및 6차산업형 농공단지 추진, 내포신도시 ‘환황해권 중심도시’ 육성, 충청유교문화권 광역관광개발, 안면도관광지 개발 등을 역점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실·과장 직무성과계약 인터뷰는 22일부터 내달 1일 사이 7일간 진행되고 도민과의 약속식은 다음달 13일 열릴 예정이다.

안 지사는 “민선 5·6기 8년간 3대 혁신, 3대 행복과제를 통해 도정 각 분야에서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고 자평하면서 “그간 해온 일과 앞으로 해야 할 일을 하나로 꿰어 민선7기에 제대로 인수인계하는 것을 올해의 중요한 임무로 여기고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내포=문승현 기자 bear@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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