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로타리 3680지구 부여로타리클럽에서 재가장애인 30가정에 내복을 후원하는 장면

최근 강추위가 맹위를 떨치고 있는 가운데 부여군에서는 따뜻한 겨울을 함께할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부여군새마을부녀회(회장 유현희)는 지난 15일 부여군청 가족행복지원실을 방문 어려운 이웃돕기 성금 5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기탁한 성금은 지난해 31일 ‘제야의 백제대종 타종행사’에서 컵라면과 어묵탕을 판매한 수익금이다.

부여군새마을부녀회는 2016년 첫 타종행사 수익금 전액을 굿뜨래 장학금으로 기탁한 바 있으며, 백제문화제, 서동연꽃축제 등 지역의 문화축제에 열정적으로 참여하는 등 어려운 이웃들과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공동체운동에 기여하고 있다.

국제로타리 3680지구 부여로타리클럽(회장 윤찬영)도 지난 15일 재가장애인 30가정에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는 내복을 후원했다.

국제로타리클럽 3680지구의 지역사회 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이루어진 이번 후원은 부여로타리클럽의 지역 장애인가정 겨울나기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성사됐다.

부여로타리클럽은 이번 내복 후원을 계기로 매년 재가 장애인 가정에 지속적인 후원을 약속했으며, 특히 국제로타리클럽 3680지구 총재(송태종)가 참석해 부여군장애인복지관과의 지속적인 관계 유지를 거듭 약속했다.

장현두 부여군장애인종합복지관장은 “지역 내 많은 기관·단체의 관심으로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는 장애인들의 늘어날 것을 기대하며 복지관은 더 많은 노력을 통해 지역사회와 지속적으로 연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충화면새마을협의회(회장 이육환)는 지난 16일 부여군청을 방문 지역의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부여=김인수 기자 kiss@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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