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과후학교 대상서 최다 수상…전민초·가오고 최우수상 영예

▲ 교육부 주최로 열린 제9회 방과후학교 대상(大賞) 및 100대 우수 방과후학교 시상식에서 대전전민초 이재균 교장(오른쪽)이 최우수상을 수상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제공

대전시교육청이 제9회 방과후학교 대상(大賞) 및 100대 우수 방과후학교 시상식에서 최다 수상을 거두는 쾌거를 거뒀다.

1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민초등학교와 가오고등학교는 교육부 주최로 열린 이 시상식에서 최우수상을, 법동초 외 4개교는 100대 우수 방과후학교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방과후학교 대상은 방과후학교의 양적 성장과 질적 내실화를 도모하기 위해 전국에서 2017년 방과후학교(돌봄교실) 활성화에 노력한 학교, 교사·프로그램위탁운영자, 지방자치단체 및 지역사회기관의 공모를 받아 서류, 면접, 현장실사를 통해 뽑혔다.

전민초는 ‘더불어 꿈과 행복을 키우는 세바람 방과후학교’란 주제로 응모했으며 꿈바람 쑥쑥·흥바람 팡팡·신바람 퐁퐁이라는 운영과제로 대덕과학연구단지와 밀접한 지역적 특성을 반영, 수요자 중심의 특성화된 맞춤형 방과후학교와 Edu-care 돌봄교실을 운영했다.

가오고는 ‘학생·교사 모두가 깨어 활력 넘치는 가온누리 WAKE UP! 방과후학교’라는 주제로 학생활동 중심 방과후프로그램을 실시, 학생들의 수업태도와 인식 변화뿐만 아니라 학력이 향상됐으며 특수학생들의 취업률도 전년 대비 100%에 달하는 성과를 거뒀다.

더불어 법동초, 송림초, 신흥초, 옥계초, 흥도초는 100대 우수 방과후학교에 선정돼 인증패를 받았다.

설동호 교육감은 “이번 시상식에서 7개 학교가 수상하게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앞으로도 방과후학교(돌봄교실)의 내실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관묵 기자 dhc@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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