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교육청,2018학년도 평준화 지역 고등학교 배정 결과 발표

전라남도 교육청이 2018학년도 평준화 지역 고등학교 배정 결과를 발표했다.

교육청 누리집에서 고등학교 배정 내용과 학교 등록 안내를 받을 수 있다.

또 소속 중학교와 학군별(목포·여수·순천) 교육지원청, 각 고등학교를 통해서도 배정 결과를 알 수 있다.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16일 고등학교 입학전형위원들이 참관해 입학추첨관리위원과 학군별 고등학교입학추첨관리위원 대표 4명 등 총 14명이 컴퓨터 추첨으로 학교를 배정했다.

학군별 최종 합격자는 목포 1천922명, 여수 1천569명, 순천 2천232명 등 모두 5천723명이다.

이들은 목포 학군 11개교, 여수 학군 7개교, 순천 학군 10개교 총 28개교에 석차등급별로 학생 희망을 반영해 배정됐다.

2015년부터 시행한 '석차등급별 희망배정 방식'에 따라 배정한 결과 1희망 배정 비율이 74%(2017년은 75%)에 달했다.

장만채 교육감은 "학생들이 배정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입학 전 오리엔테이션을 강화하고 석차등급별로 학생을 고르게 배정하는 제도에 맞춰 교육과정 운영과 지도 대책을 충실히 세워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교육청 홈페이지는 고등학교 배정 결과를 보려는 학생들이 몰리면서 홈페이지가 일시적 마비를 겪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전라남도 교육청 고교 배정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갑자기 전라남도 교육청 뜨길래 놀랐다", "배정 학교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입학 전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전라남도 교육청 석차등급별로 학생 희망을 반영해 배정했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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