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소방서(서장 임병수)는 지난 13일 '2018년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단양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날 경연대회에는 소방공무원, 일반인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경연대회는 전 군민들에게 심폐소생술(CPR) 확대,보급과 함께 생명의 소중함을 깨우치고, 분초를 다투는 응급상황에 있는 다른 사람을 구하는 기술을 습득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는 단양군 관내 일반인(학생포함) 15개팀(2인1조)이 출전했다.

제천대원대학교 응급구조학과 곽은주 교수,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김좌상 1급 응급구조사을 초빙해 압박지점 및 팀워크 , 기록지 평가 및 숙련도 등을 심사기준으로 입상팀을 선정했다.
그결과 △최우수 1팀은 (대명리조트 단양 정의수,노태현) △우수 2개팀은 (단양고등학교 김채연,김아름), (단양고등학교 이유정,정인혜) △장려 3개팀은 (단양고 송지은,신혜서),(단양고 위승별,신유정),(제6303부대 5탄약창 조현재,안현태)가 입상했다.

최우수팀은 2018년 도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임병수 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심폐소생술 실시로 인한 심정지 환자 생존율을 향상 시키고, 위급상황이 발생하였을 때 망설임 없이 대처할 수 있는 자신감을 심어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단양 정봉길기자 jbk@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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