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이 건물 창문에 불연재 마감재료를 사용하도록 하는 법안을 발의했죠?

▲지난해 12월 발생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참사는 불길에 취약한 외벽 마감재료를 사용한 것이 화를 키운 것으로 지적됐는데요.

민주당 대전시당 위원장인 박범계 의원(서구을)은 건축물의 외벽 창문에 불연재 마감재료를 사용하도록 의무화하는 내용의 건축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개정안은 대통령령으로 정한, 건축물의 외벽에 불에 타지 않는 마감재료를 사용하도록 한 기존 규정을 외벽에 설치하는 창문에도 확대 적용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박 의원은 “외벽 창문 마감재료에 대해선 방화에 지장이 없는 재료를 사용해야 한다는 규정이 없어 가연성 소재(PVC)가 사용되고 있다”며 “이를 바로잡고자 한다”라고 설명했습니다.

2-같은 당 박병석 의원은 화재 탈출 유리창 설치를 의무화한 법 개정안을 발의했죠?

▲민주당 박병석 의원(대전 서구갑)은 최근 잇달아 발생한 대형 화재 구조대책의 일환으로 화재 탈출 등을 위한 비상 유리창 설치 규정을 담은 건축법 개정안을 발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개정안은 건축물의 창문을 강화유리 등으로 설치하는 경우 비상용 출입창을 설치하고, 이를 별도로 표시하도록 명시했습니다.

박 의원은 "충북 제천 화재, 밀양 병원 화재 등으로 피난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며 "강화유리 창문의 경우 긴급상황 발생 시 창문을 통한 구조나 피난이 용이하지 않다는 문제점이 지적돼 법 개정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습니다.

3-시·도 교육감 직무수행 평가에서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반면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저조한 평가를 받았죠?

▲교육단체 ‘좋은교사운동’에 따르면 전국 교사 1496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7월 리서치중앙을 통해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시·도교육감 17명의 직무수행 종합 평점은 5점 만점에 평균 3.26점으로 집계됐는데요.

분야별로는 ‘관료주의 개선’과 ‘권위주의 문화 개선’이 각각 3.55으로 가장 좋은 평가를 받았고, ‘전시행정 개선’(3.44), ‘자율성 제고’(3.43), ‘학생 인권’(3.40), ‘현장교사와 의사소통 확대’(3.34), ‘수업·평가 혁신 지원’(3.27), ‘학습부진 학생 지원’(3.12) 등의 순이었습니다. 가장 낮은 점수를 받은 분야는 유일하게 2점대 평가를 받은 ‘교권 보호’(2.58)였습니다.

시·도교육감별 평가에선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이 4.22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전북도교육감이 4.19, 경남도교육감이 3.92로 뒤를 이었습니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3.72로 6위에 랭크됐고, 설동호 대전시교육감은 2.73으로 14위에 머물렀습니다. 울산시교육감은 1.73으로 최하위로 평가됐습니다.

4-보령의 한 여인숙에서 불이 나 50대 남성이 숨졌죠?

▲오늘 새벽 4시 10분경 보령시 대천동의 한 여인숙에서 불이 나 119 소방대에 의해 40여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하지만 투숙객인 50대 남성이 숨지고, 다른 방에서 자고 있던 8명은 대피했습니다.

소방당국은 피해 남성이 머물던 방에서 불이 난 점에 주목해 화재 경위와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한편, 오전 11시 50분경 금산군 진산면의 한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660㎡를 태우고 2시간 30분 만에 진화됐습니다.

5-세종시 공사 과정 등에서 회삿돈을 편취한 공기업 직원이 징역형에 처해졌죠?

▲수원지법 성남지원은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횡령) 혐의로 기소된 한국지역난방공사 직원 A(42) 씨에 대해 징역 3년을 선고했는데요.

A 씨는 세종시 공사 과정에서 이미 지출한 사업비에 부가가치세가 포함돼 있었음에도 부가가치세 3억 6000여만 원이 누락됐다는 내용의 회계결의서를 만들어 제출하는 수법으로 이 돈을 편취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2009년 말부터 2년간 10차례에 걸쳐 회삿돈 5억 2000여만 원을 횡령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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