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 문화 확산 협약, 공동사업 추진

대전효문화진흥원과 세계효운동본부가 효 문화 진흥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글로벌 시대를 맞아 효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선다는 공동의 목표를 설정했다.

대전효문화진흥원은 세계효운동본부와 13일 효문화진흥원에서 효문화 중심도시 대전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구체화시켜 나가기로 했다. 두 기관·단체는 앞으로 효의 글로벌화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효문화 진흥 및 효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지원과 효문화 체험프로그램 및 효실천 운동 공동 개발?운영, 주요행사 공동 개최 및 효의 세계화 운동실천 등을 주요 사업으로 설정했다.

세계효운동본부는 한민족 전통의 효 정신 문화를 전 세계에 전파하면서 청소년의 효행실천과 인성교육, 효를 바탕으로 한 국가경쟁력 향상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민간단체다. 장시성 대전효문화진흥원장은 “효문화를 선도하는 우리 진흥원과 효의 세계화 운동실천에 앞장서는 세계효운동본부의 업무협약은 효문화 진흥에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희용 세계효운동본부 총재는 “효는 대한민국을 넘어 지구촌 모든 사람들이 지켜야할 기본 가치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협약을 계기로 세계효운동본부와 대전효문화진흥원이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문화유산인 효를 세계에 알리는 시간이 돼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서지원 기자 jiwon40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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