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맘의 반려동물 이야기] 인터폰 벨 소리에 짖는 강아지

Q 1. 강아지가 인터폰 소리에 많이 짖으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인터폰 소리에 과민하게 반응하는 경우, 인터폰이 울렸을 때 좋은 기억을 심어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간식을 현관 주변에 놓고 인터폰이 울리면 ‘기다려’나 ‘앉아’ 등의 지시를 합니다. 지시를 잘 따르면 칭찬과 함께 간식을 줍니다.

여러 번의 연습으로 긍정적 연관성을 만들어주면, 인터폰이 울리면 간식을 먹는다는 좋은 기억을 심어줄 수 있습니다.

Q 2. 인터폰 등 생활 소음에 예민하지 않게 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강아지는 사회화 시기에 주위 환경에 순응하게 되면 성견이 되어도 과도한 반응을 나타내지 않는다고 합니다.

갑작스러운 큰 소리에는 강아지가 민감하기 쉽지만, 일상 소음에 자주 노출되고 익숙하게 되면 생활 소음에 대한 공포감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어릴 적부터 다양한 소리에 적응할 수 있도록 보호자님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합니다.

김미경 기자 mostwelcom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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