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환영·배현진 당협위원장, 재보선 출마 거론

한국당은 최고위에서 길환영 전 KBS 사장을 충남 천안갑 당협위원장으로, 배현진 전 MBC 앵커를 서울 송파을 당협위원장으로 선정했다. 이들이 당협을 받은 것은 지난 9일 입당한 지 일주일 만이다.

두 사람은 해당 지역구에서 오는 6월 지방선거와 같이 치러지는 재보선 출마가 거론되고 있다.

특히 8년간 MBC 뉴스데스크를 진행해 온 간판 앵커, 'MBC의 대표적 적폐 세력'으로 지목되는 배현진 전 MBC 앵커의 재보궐 선거 도전에 대한 뜨거운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원래 송파을 당협위원장이었던 비례대표 김성태 의원은 강남을 당협위원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바른정당에서 복당한 전지명 전 교수도 서울 광진을 당협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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