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8월 원도심 일원에서 개최되는 ‘2024 대전 0시 축제’의 새로운 로고 디자인이 확정됐다.14일 대전시에 따르면 로고는 시 산하기관인 대전디자인진흥원이 개발했으며 무한한 재미를 지닌 한여름 밤의 축제를 상징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시간을 의미하는 숫자 ‘0’을 한글 ‘영’으로 디자인해 젊은(young) 축제 이미지를 부각했으며 다채로운 색채를 적용해 시각적 전달 효과를 높였다. 시는 포스터·현수막·동영상 등 홍보물에 로고를 적극 활용하는 한편 로고가 박힌 의류·팬시·생활용품 등 기획 상품도 출시할 계획이다. 아울러 디자인 사용
대전0시축제가 1993 대전엑스포 이후 대전을 전국에 알린 최고의 축제로 도약할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나타났다. 역대급 흥행몰이에 성공했으며 지역축제가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 데도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축제기간 도출된 보완 필요 요소들에 대한 정밀한 원인 분석 등을 거쳐 대안을 마련, 0시축제를 세계적인 축제의 반열에 올려놓겠다는 포부를 밝혔다.◆110만명… 엑스포 이후 최다0시축제가 역대급 흥행몰이를 하며 17일 폐막한 가운데 방문객은 110만 명으로 추정됐다. 방문객
“축제를 즐기러 온 사람들은 즐거웠겠지만 우리는 힘들었어요.”대전0시축제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지만 행사장 인근 거주자들은 축제에 대해 달갑지 않은 반응을 보였다. 대전0시축제는 대전시가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인 행사로 이번 축제에 대해선 전반적으로 기대감을 높인, 성공적인 축제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지만 이 같은 긍정적 반응 이면엔 축제의 어두운 부분도 존재하는데 행사장 주변 거주민들의 불편이 그렇다.축제가 열린 대전 중앙로 인근에 거주한다고 밝힌 A(84) 할아버지는 “사람이 너무 많아 길을 다니기 불편
대전0시축제가 역대 최장기간, 최대 인파, 최고 흥행을 기록하며 7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당초 목표했던 100만 명 방문객도 무난히 넘은 것으로 보인다. 주변 상권 매출이 폭증하면서 첫해부터 지역경제 활성화형 축제의 가능성을 열었다는 게 세간의 평이다. 7일 내내 원도심 일대 식당은 당일 준비한 식재료가 동이 났고 가게마다 대기 줄이 길게 늘어섰으며 특히 중앙시장 푸드페스타, 목척교 건맥페스티벌, 영스트리트 등 3대 먹거리존은 상설화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는 중이다. 성심당으로 고정됐던 대전이 색다른 모습을 보여줬다는 점에서 성
대전0시축제가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축제로서의 가능성을 엿보이면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지만 일부 축제효과에서 소외된 상인들은 불만을 표출하면서 더욱 섬세한 축제기획을 주문하고 있다. 대(大)를 위해 소(小)가 희생되는 축제가 되지 않도록 보완해야 축제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다는 거다.지난 17일 0시축제 폐막 이후 축제장 인근 일부 상인들은 불만을 토로했다. 축제기간 유동인구유입에 따른 매출 상승 효과를 보지도 못한 채 피해만 봤다는 상인도 있었다. 이번 축제는 차량통행을 통제하고 중앙로를 중심으로 펼쳐졌는데 중앙로변 점포
대전0시축제가 일주일간의 대장정을 마치고 17일 폐막한다.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할 프로그램이 있으니 아직 대전을 떠나면 안 된다.마지막 날인 17일은 폐막 퍼레이드를 비롯해 대전부르스 댄스 전국경연대회와 대전부르스를 현대 버전으로 리메이크한 코요태의 K-POP 콘서트 등 대미를 장식할 굵직한 프로그램들이 펼쳐진다.총 7막으로 구성된 폐막 퍼레이드는 오후 6시부터 약 1시간 동안 대전역 특설무대에서 출발, 현재존 중앙로 특설무대까지 500m 구간에서 진행된다.1막은 낭만대전으로 충청브라스 오케스트라 연주와 이머시브 공연이, 2막은 과
대전을 들썩이게 한 0시축제가 막바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는 가운데 ‘안전한 축제’를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숨은 공로자들이 있다. 연일 폭염의 날씨 속에서도 축제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묵묵히 도움의 손길을 내민 이들이다. 연일 인산인해를 이루는 대전0시축제 현장, 한여름 더위만큼이나 축제의 열기가 뜨거운데 보이지 않는 곳에서 축제장 인근 교통통제를 하는 모범운전자들과 행사장 내에서 안내와 정리를 맡고 있는 자원봉사자들, 치안을 책임지는 경찰,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하는 소방·구급대원들은 각자의 자리에서 축제를 더욱 빛내고 있다.
대전0시축제 속 또 다른 축제가 눈길을 끌고 있다. ‘빵의 도시, 대전’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빵(0)시축제’가 관광객의 발길을 붙잡고 있다. 빵시축제엔 지역에서 명성을 날리고 있는 개인 빵집들이 참여하고 있는데 이들은 대전0시축제 외지 방문객들에게 개성 넘치는 빵의 향기를 간직한 채 ‘빵의 도시 대전’을 기억할 수 있는 재미와 추억을 선사하는 데 나름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대전엔 성심당만 있는 게 아니라는 새로운 사실이 외지인들에겐 0시축제의 재발견으로 인식되고 있는 거다.◆빵지순례의 정점, 대전대전이 빵의 도시라는 명성을
노잼도시가 아닌 꿀잼도시의 가능성을 보여준 대전0시축제가 마지막 일정에 돌입했다. 지난 11일부터 1주일간 대전 원도심 일원에서 열리며 지역축제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연결고리에 대한 해답을 제시한 0시축제는 지역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고 폐막을 준비한다.16일 대전시 등에 따르면 대전역부터 옛 충남도청까지 1㎞ 구간과 일부 원도심 구간에서 열린 0시축제는 17일 1주일 동안의 일정을 마무리한다. 폐막을 장식할 퍼레이드는 옛 충남도청에서 시작돼 대전역에서 마무리한 개막퍼레이드와 정반대로 진행된다. 대전역부터 현재존인 NC백화점까지 0시축
대전시가 야심차게 준비한 대전0시축제의 긍정적인 영향이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대중교통 이용은 물론 지역 상권은 매출도 크게 늘었다.0시축제 현장이 차 없는 거리로 열리다 보니 대중교통 이용도 늘었다. 교통통제 1일차인 지난 9일 우회 노선 이용객은 12만 3182명으로 전주(13만 7049명)보다 10%(1만 3867명), 2일차인 10일 8만 5791명으로 전주(13만 5942명)보다 37%(5만 151명) 각각 감소했는데 0시축제 개막일인 11일 13만 7315명으로 전주(13만 6710명)보다 0.4%(605명) 늘더니 주말
대전0시축제와 연계한 대전시사회혁신센터의 ‘원도심 보물찾기’ 프로그램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원도심 보물찾기는 체험 프로그램 8개 중 하나에 참여해 인증샷을 촬영한 후 보물여지도에 표시된 원도심 보물 중 3곳을 방문, 이를 인증하면 소정의 기념품을 증정하는 체험형 이벤트 프로그램이다.현재 사회혁신센터가 운영하는 체험 프로그램에서는 박석신 작가의 부채 드로잉, 한국조리사협회 대전지부 시니어봉사단의 청귤청 제조, 대전무형문화재 윤자덕 기능보유자가 전승해오고 있는 송순주 시음 등에 참여할 수 있다
목원대학교 음악대학·동문회는 16일 오후 7시 대전 0시축제장 내 대전역 특설무대에서 시민 열린음악회를 개최한다.열린음악회에서는 목원대 음악대학 교수와 동문·학생이 국악, 성악, 클래식, 재즈, 댄스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인다.목원대 댄스동아리 크래커가 막을 여는 열린음악회에서는 전통예인집단 모리의 선반사물놀이, 재즈 음악가로 구성된 자스무지쿠스(JASS MUSICUS)의 재즈 공연, MW Brass의 금관5중주, 목원대 교수와 전문연주자로 구성된 목원쏠리스트앙상블의 혼성합창, 대전시 홍보대사 퓨전국악밴드 그라나다의 공연이
대전0시축제가 15일 광복절을 맞아 두 번째 메가데이(mega day)를 예고한다. 지난 11일 개막한 0시축제는 대전 동구와 중구 원도심 내 사상 최대 인파가 몰리며 흥행 중이다. 축제 기간 중 국가 최대 기념일인 광복절 공휴일과 맞물리면서 또 한 번 최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제78회 광복절 0시축제 하이라이트는 태극기를 손에 든 시민들이 대규모로 참여하는 광복절 퍼레이드다. 퍼레이드는 오후 6시 과거존 트래블라운지 앞에서 출발해 현재존 중앙로 특설무대까지 약 500m 구간을 지난다. 퍼레이드 행렬에는 취타대와 대형 태극
대전0시축제, 날개를 펴다ㄴ꿈돌이가 보낸 편지ㄴ이렇게 사람 많이 모인적 있는겨?ㄴ더이상 '성심당의 도시'가 아니다ㄴ뜨겁다, 지역 상권도 한껏 달궜다안녕. 1993년 대전에서 열렸던 엑스포 마스코트이자 대전 유성구 명예주민 대전 꿈 씨 시조 ‘꿈돌이’야. 대전 공식적인 행사는 정말 얼마 만인지 모르겠네. 대전에서 이렇게 큰 축제가 열리다니. 1993년 대전엑스포를 통해 우리 대전시민을 만난 이후로 꼬박 30년이 흘러 다시 큰 축제로 방문객들을 마주하게 돼 감회가 남다르네. 이렇게까지 설레는 건 내가 ‘대전0시축제’에 초대됐기 때문이야
대전0시축제, 날개를 펴다ㄴ꿈돌이가 보낸 편지ㄴ이렇게 사람 많이 모인적 있는겨?ㄴ더이상 '성심당의 도시'가 아니다ㄴ뜨겁다, 지역 상권도 한껏 달궜다 지난 11일 개막한 대전0시축제를 찾은 이들은 모두 ‘노잼도시’를 부정하고 0시축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특히 대전의 매력을 전혀 몰랐던 외지인은 연신 엄지를 치켜올렸다. 또 0시축제의 무대인 대전역부터 옛 충남도청까지 도로가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 점을 높게 평가했다.대전 동구에 거주하는 한 20대 직장인 커플은 “거리에 붙어 있는 0시축제 포스터를 보고 관심을 갖게 됐다. 이전에도
대전0시축제, 날개를 펴다ㄴ꿈돌이가 보낸 편지ㄴ이렇게 사람 많이 모인적 있는겨?ㄴ더이상 '성심당의 도시'가 아니다ㄴ뜨겁다, 지역 상권도 한껏 달궜다 푸른 별을 쫑긋 세운 대전의 마스코트 ‘꿈돌이’가 많은 이들의 환영을 받으며 마침내 대전0시축제에 도착했다. 지난 11일 성황리에 막을 올린 대전0시축제는 첫날 약 20만 명의 방문객을 맞이하며 14년 만에 부활 축포를 쏘아 올렸다. 어제와 오늘이 만나고 새로운 내일이 시작되는 ‘0시’의 상징을 담은 0시축제는 과거·현재·미래의 특성을 살린 테마존으로 꾸며져 풍성한 볼거리를 선사했다.
대전0시축제, 날개를 펴다ㄴ꿈돌이가 보낸 편지ㄴ이렇게 사람 많이 모인적 있는겨?ㄴ더이상 '성심당의 도시'가 아니다ㄴ뜨겁다, 지역 상권도 한껏 달궜다 하루가 멀다 하고 장마와 폭염에 물가 인상 등의 악재만 계속되는 요즘이다. 그러나 태풍이 모습을 감춘 지난 11일, 대전역과 중앙로 일대에서 대전0시축제의 서막이 올랐다.0시축제가 열린 거리에서만큼은 시민들과 상인들 모두 잠시 고민을 잊고 축제를 즐기기에 여념이 없었다. 노점상과 상권에서는 저마다 손님맞이에 분주했다. 재미와는 거리가 있는 과학과 공공기관의 도시, 소위 ‘노잼도시’라는
대전시의 자매·우호도시 대표단이 대전0시축제를 축하하기 위해 대전을 방문한다.대전을 방문하는 도시는 일본 삿포로시, 중국 시안시와 선양시, 대만 가오슝시, 튀르키예 콘야시 등 5개 자매·우호 도시의 대표단과 공연단 등 42명으로 이들은 11일 대전에 도착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표단과의 면담을 갖고 자매·우호 도시와의 교류 및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으로 특히 삿포로시와는 상대 도시를 찾는 시민에게 공공시설 이용요금 등을 감면해주는 협약(MOU)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후 대표단은 0시축제 개막식과 퍼레이드를 관람하고 초청공연에도
대전0시축제가 다른 지역축제와 가장 차이점을 보이는 건 바로 현장이 차 없는 거리로 운영된다는 점이다. 일반 승용차는 물론 대중교통을 전면 통제하는데 이를 통해 대전역부터 옛 충남도청까지 구간은 걸어서 즐길 수 있다. 이는 1㎞에 달하는 구간을 0시축제의 다양한 부대 행사가 채웠다는 뜻이다. 1주일간 일정을 가득 메울 정도로 차고 넘친다. 0시축제는 과거, 현재, 미래라는 콘셉트의 3개 존(Zone)으로 구성되는데 각 존마다 개성 넘치는 부대 행사가 마련됐다. 대전역부터 목척교까지인 과거존에선 전통시장의 상품을 경매로 싸게 구입할
대전전통나래관은 11일부터 오는 13일까지 다양한 전통문화 콘텐츠를 담은 2023 전통문화마당을 운영한다.11일 개막하는 대전 0시축제와 연계한 전통문화마당에선 부채·단청우산 꾸미기, 한지를 활용한 제기 만들기, 나의 띠를 찾아 꾸며보는 12지신 딱지 만들기, 전통놀이, 전통골든벨 등 시민 참여 프로그램이 실시될 예정이다.특히 12일 오후 3시 전통나래관 공연장에서는 대전시무형문화재 예능종목 대전향제줄풍류의 공연을 선보인다.프로그램은 무료로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대전문화재단 홈페이지(dcaf.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