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유튜브 '라떼탈출'
사진 = 유튜브 '라떼탈출'

이혼설에 시달렸던 배우 이범수와 이윤진 부부가 결혼 14년 만에 결국 파경을 맞았다.

이범수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6일 "두 사람이 현재 이혼 조정 중"이라며 "자세한 내용은 사적인 내용이라 확인이 어렵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이윤진은 SNS에 이혼을 암시하는 듯한 내용의 글을 올리고 이범수와 서로 SNS 팔로우를 취소해서 이혼설이 불거졌다. 당시 소속사는 이혼 사실을 부인했지만, 약 4개월 만에 이혼 사실을 인정했다.

이범수는 지난 2010년 영어 칼럼니스트이자 국제회의 통역가인 이윤진과 재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뒀다. 이들은 KBS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에도 1년간 출연하며 국민적인 사랑을 받았다.

현재 이윤진은 딸과 함께 인도네시아 발리에, 이범수는 아들과 함께 서울에서 지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범수는 오는 4월 개봉하는 '범죄도시 4'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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