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송지은 인스타그램
사진=송지은 인스타그램

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과 유튜버 박위과 가을에 결혼을 계획 중이다.

앞서 송지은은 지난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가 사랑하는 사람과 올해 가을 결혼을 계획하고 있다"며 "날짜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송지은은 "완성되지 않은 삶의 퍼즐의 마지막 한 조각 같은 사람과 미래를 꿈꿀 수 있게 돼 감사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송지은의 예비 신랑 박위는 지난 2014년 불의의 사고로 경추가 골절돼 전신마비 판정을 받은 후 재활에 매진해 휠체어를 타고 생활하고 있다. 2019년 위라클팩토리를 설립, 유튜브 창작자로 활동하며 '위라클'(Weracle) 채널을 운영해왔다. '위라클'은 '우리'를 뜻하는 위(We)와 '기적'의 미라클(Miracle)을 합친 말이다.

두 사람은 이날 '위라클'에 올라온 영상을 통해서도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송지은은 "결혼까지 가는 그 과정에 얼마나 해야 할 게 많나. 그런 과정들을 우리가 걷는 중에 마무리가 예쁘게 되면 구독자분들에게 제일 먼저 알려드리고 싶었다. 그런데 마무리가 되기도 전에 10월 9일이라는 결혼 날짜가 발표됐는데 타인의 손을 거쳐 결혼 발표하는 게 씁쓸하더라"면서도 "우리 마음은 언제나 목표는 결혼이었다"고 말했다.

박위 역시 "저희가 결혼을 한다. 시기는 아직 일자는 정해지지 않았다. 시기는 우리가 정해지면 공개할 마음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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