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정식 갖고 13일간의 본격 선거운동 돌입

더불어민주당 이경용 후보 선거운동 모습. 강두원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경용 후보 선거운동 모습. 강두원 기자

 

▲ 국민의힘 엄태영 후보 출정식 모습. 강두원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공식 선거운동 시작일인 28일 충북 제천·단양 국회의원 총선주자들이 일제히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이날 각 후보 진영에서는 비가내리는 굿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저마다 자신들의 공약을 앞세운 피켓을 들고 시민들에게 한 표를 호소했다.

오전 10시 국민의힘 엄태영 후보는 자신의 선거사무실 앞 중앙로교차로에서 ‘여당의 실천! 힘있는 재선!’ 슬로건과 함께 당원과 운동원, 지지자가 대거 운집 한 가운데 압도적 지지를 부탁했다.

무소속 권석창 후보 선거운동 모습. 강두원 기자
무소속 권석창 후보 선거운동 모습. 강두원 기자

엄 후보는 “국비예산을 대거 확보하고 굵직한 대형 사업들이 차질 없이 진행되기 위해서는 강력한 힘을 가진 집권여당의 재선 국회의원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같은 시각 무소속 권석창 후보도 자신의 선거사무실 앞 명동로타리에서 홍보영상과 선거송에 맞춰 운동원들의 신나는 율동으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권 후보는 “제천·단양의 주민들을 섬기고 봉사하겠다”며 “지난 국회 경험을 살려 지역주민들이 간절히 바라는 염원을 담아 지역발전을 실현시키기 위해서라도 반드시 승리하겠다”고 필승 의지를 보였다.

이 시각 새로운미래 이근규 후보는 제천 역전 한마음 시장 입구에서 장날을 맞아 5일장을 찾은 시민들에 지지를 호소했다.

새로운미래 이근규 후보 선거운동 모습. 강두원 기자
새로운미래 이근규 후보 선거운동 모습. 강두원 기자

이 후보는 “정의롭고 올바른 정치인으로 봉사와 헌신으로 제대로 일하는 진짜 국회의원으로 제천·단양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오후 12시 30분 같은 장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이경용 후보가 ‘못살겠다 바꿔보자’는 슬로건 아래 출정식을 이어갔다.

이 자리에는 이 후보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같은 당 노웅래, 변재일 의원과 이상천 전 제천시장도 함께했다.

이 후보는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해 정권 심판을 이루겠다”며 “환경부에서 25년 동안 정책 전문가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제천·단양에 새로운 바람을 불어넣겠다”고 장담했다.

한편 이날 각 후보들은 제천에서 출정식을 마치고 오후에 곧바로 단양으로 이동해 출정식을 행사를 이어간다.

제천=강두원 기자 kdw@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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