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31일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

▲ 사진은 계룡시 청사 전경. 계룡시 제공

계룡시 향적산 봄나들이 행사 전야제가 고농도 미세먼지로 인해 전격 취소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행사 첫날인 이날 오후 3시부터 개최하기로 한 전야제를 극심한 황사와 불순한 날씨로 인해 취소하고 30일, 31일 양일 간 행사는 예정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첫날 하지 못한 각종 공연 등 프로그램은 남은 행사 기간이나 다음달 7일 새롭게 편성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당초 전야제 행사로 전자현악, 국악트롯, 소울 앙상블, 댄스트롯 등 소규모 버스킹 공연 등이 잡혀있었다.

시 관계자는 “황사 등 악화로 미세먼지 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시민안전과 보다 쾌적한 행사장 환경조성을 위해 전야제를 취소했다”면서 “전야제에 예정됐던 프로그램은 남은 이틀간 행사 기간과 다음달 7일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더 알차게 진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계룡=최인석 기자 cisk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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