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지역 초·중등 45개 클럽팀…내일부터 경기도 일원서 열전

대전서부교육지원청(교육장 김동문)은 28일부터 내달 13일까지 경기도 일원에서 열리는 제9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 초·중등학교 총 45개 스포츠클럽팀이 지역을 대표해 참가한다고 26일 밝혔다.

참가팀들은 지난 7월부터 이달까지 진행된 제12회 대전시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 및 전국학교스포츠클럽 대전대표선발전을 통해 뽑혔다. 이 중 갑천초등학교 남자 농구팀과 매봉초등학교 남자 배드민턴팀, 자양초등학교 여자 배드민턴팀, 신계초등학교 남자 배구팀 등 지난해 종목별 우승을 거둔 데 이어 올해 역시 출전, 연속 우승을 차지하겠다는 각오다.

이용복 평생교육체육과장은 “학교스포츠클럽의 열기를 이어가는 대회에 서부 관내 학생들이 많이 참가할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대회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지역의 명예를 높이고, 학교스포츠클럽 활성화에 더욱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정관묵 기자 dhc@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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