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2월 18일까지 운영…평창올림픽 기간엔 특별이벤트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야외스케이트장 개장 기념식에서 테이프 커팅을 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지난 15일 엑스포시민광장에 야외스케이트장과 민속썰매장을 개장했다.

이날 개장식은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을 비롯해 김경훈 대전시의회의장, 설동호 대전시교육감 등 주요 내빈과 공사·공단 사장, 체육회 관계자 및 시민 등이 운집한 가운데 열렸다.

팝페라공연으로 활기차게 시작된 개장식은 기념사, 축사, 개장선포식과 샤인팀의 축하공연인 피겨갈라쇼로 진행됐다.

이 권한대행은 기념사에서 “오늘 개장한 엑스포시민광장 야외스케이트장은 주변의 예술의 전당, 시립미술관, 한밭수목원과 함께 우리 시민들의 힐링 공간이 될 것”이라며 “내년 2월 세계인의 겨울스포츠 축제인 평창동계올림픽이 예정돼 있는 만큼 많은 시민들이 방문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스케이트장은 내년 2월 18일까지 운영되며 시설별 책임관리제 시행, 119안전센터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며 ‘안전’을 최우선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2018년 2월 9일부터 2월 25일까지는 평창동계올림픽 경기를 생중계로 관람할 수 있는 ‘라이브사이트’가 운영돼 시민이 함께 응원할 수 있으며 초보자를 위한 ‘스케이트 강습’, 하회탈·연 만들기와 같은 전통공예체험, 군밤·군고구마체험 등 다양한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서지원 기자 jiwon401@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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