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립 우수아동, 나눔 실천 후원자 등 127명 수상

보건복지부는 자립우수아동을 격려하고 소외된 아동 복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에게 감사를 전하는 2017년 아동복지 유공자 포상 행사를 18일 오후 2시 30분 정부세종청사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이번 시상 대상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이루기 위해 성공적으로 자립해 타의 귀감이 되는 아동, 새로운 도전을 위해 착실히 미래를 대비하고 있는 저축모범아동 등 53명과 아동의 행복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는 후원자, 양육시설 등에 있는 보호아동의 복지증진 및 자립지원을 위해 헌신한 종사자·공무원 등 46명에게 장관상과 장관표창이 수여된다.

또 지난해 아동정책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 결과 우수사례로 선정된 10개 시·도에 대해서는 장관상을, 우수공무원 10명이 장관표창을 받는다. 지역에선 충청남도가 우수개선상을 받게 됐다. 박능후 복지부 장관은 “이 행사를 통해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노력하는 자립아동 및 소외된 아동들이 꿈과 희망을 펼쳐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 아울러 아동들이 미래 대한민국의 소중한 자원으로 건강하고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많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준섭 기자 ljs@ggilbo.com

저작권자 © 금강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