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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한파경보 '꽁꽁' 도로도 사람도 '끙끙'

곽진성 문승현 pen@ggilbo.com

기사승인 2018.01.11  22:2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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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 한파경보가 발효된 11일 매서운 추위를 견디지 못하고 시민이 119구급대에 실려 가거나 계량기가 동파돼 곤혹을 치르는 등 전국이 동장군과 씨름 중이다. 또 내린 눈으로 버스노선이 결행되고 강추위로 채소류 가격이 상승되는 등 서민들의 부담마저 커지고 있다. ▶관련기사 6면

11일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대전의 최저기온은 영하 12.6도, 세종은 영하 14.4도로 나타났다. 또 충남 청양(정산)이 영하 20.3도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계룡 영하 19.1도, 논산 영하 17.3도, 공주 영하 14.6도, 금산 영하 17.5도를 기록하는 등 동장군이 맹위를 떨쳤다.

기록적인 강추위 속 추위를 견디지 못하고 병원으로 이송되는 한랭 질환자도 속출했다. 지자체 등에 따르면 최근 전국에서 10여 명이 한랭질환으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계량기 동파사고도 잇따랐다. 대전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11일까지 대전지역에서 19건의 수도계량기 동파사고가 접수됐다.


최근 사흘간 많은 눈이 내린 충남 일부 농어촌 지역은 대중교통이 결행되는 등 교통 불편에 시달렸다.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충남의 인가 1540여 노선 중 108개 노선에서 결행이 있었다. 또 내린 눈으로 충남 서천 군도 2호선 판교 신동에서 비인 남당리까지 2.6㎞구간이 12일까지 통제되고 있다. 채소류 물가상승은 서민들에게 부담을 지울 전망이다. 연이은 강추위에 채소류의 생육악화로 상추 가격이 전주보다 28% 상승하는 등 물가까지 올 겨울 서민들의 주머니가 유난히 서릴 전망이다.

한파와 눈은 12일 절정을 이루고 13일까지 지속된 뒤 기세가 누그러질 전망이다. 행정안전부는 11일 밤 10시 충청 등 한파경보를 발효하고 노약자 외출자제와 건강유의, 동파방지 등 피해에 주의를 바란다는 골자의 긴급재난문자를 발송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12일 오전 충남 서해안에 1㎝ 내외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12일 최저기온이 대전 영하 13도, 세종 영하 16도, 충남 청양이 영하 16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등 대전·세종·충남 지역의 12일 최저기온이 영하 13도에서 영하 16도를 사이를 오갈 것 같다”며 “강추위가 모레까지 지속된 뒤 한풀 것으로 보인다”고 내다봤다.

내포=문승현 기자 bear@ggilbo.com
곽진성 기자 pen@gg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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