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복기왕 충남지사 예비후보(전 아산시장)는 20일 논산을 찾아 황명선 시장과 면담을 갖고 논산·계룡을 국방혁신도시로 개발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복 예비후보는 “논산과 계룡은 국방 관련 정책기관 및 연구소 등이 집결해 있어 국방산업 육성의에 최적지”라며 “국방혁신도시로 개발해 국방산업은 물론 주거·교육 등을 집약시켜야 한다”라고 밝혔다.

또 “국방산업단지를 국가산업단지로 지정하고, 현재 30만 평(99만 ㎡)인 규모인 100만 평(330만㎡)으로 확대해야 한다”면서 “국방산단에 업체들이 집약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혜택을 줘야 한다. 국방과학 분야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청년층의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복 예비후보는 이날 논산지역 대학생들과도 간담회를 갖고 지역의 청년들이 바라는 대한민국, 취업 문제,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 한반도 평화 등을 주제로 허심탄회하게 소통했다.

천안=김완주 기자 pilla21@gg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