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에 따르면, 우리나라 1인 가구 비중은 2016년 전체 가구 중 27.8%를 차지해 4가구 중 1가구에 이른다. 1인가구가 증가하면서 편의점업계는 혼밥족을 위한 도시락 제품들을 속속 내놓는가 하면 대형마트들 역시 가정 간편식을 선보이는 추세다.

이같은 1인가구의 증가는 외식업계에도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1인고객을 꺼려하던 식당들은 도태되는 모습이다. 2인석 또는 'ㅡ'자 바 테이블을 배치하고 혼밥족을 위한 1인 메뉴를 선보이는 혼밥 전문식당들이 생겨나고 있다.

이 가운데 외식업계의 음식점창업 및 식당창업 등 요즘 뜨는 창업아이템의 지형에도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 그 중 1인보쌈 & 1인삼겹살 메뉴로 소비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프리미엄 혼밥 전문식당 '싸움의고수'를 주목할만 하다.

싸움의고수에 대해 소비자들의 호응이 높은 이유는 보쌈 및 삼겹살을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적당량과 부담없는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는 점이다. 혼밥족은 물론 2인 이상 방문객들도 각자의 도시락에 제공되는 보쌈, 삼겹살로 식사를 할 수 있어 인기다.

싸움의고수 관계자에 따르면, 15평 매장에서 1일 최대 15회전의 테이블회전과 함께 테이크아웃 판매가 이루어지며 하루 300만원 이상의 매출이 나오는 사례가 발생하는가 하면 10평대 매장들의 하루 평균 매출이 100~200만원을 유지하고 있다.

체인점 창업시 간편 주방시스템과 효율적인 매장 운영방식을 통해 빠른테이블 회전과 매출에도 대응할 수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식재료 원팩시스템, 주문 후 2분 제공시스템, 용기의 수거 및 세척의 편의성으로 주방 운영이 수월하며 노동강도를 최소화한 동선과 키오스크(무인단말기) 도입으로 홀 인력을 최소화할 수 있다.

브랜드 관계자는 "싸움의고수는 가맹점 개설을 위한 최소 평수가 8평으로 소규모창업에 최적화된 브랜드이다. 아울러 외식업 경험이 없어도 약 5일간의 교육을 받으면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운영해나갈 수 있다"며 "남성들뿐만 아니라 주부창업 및 여성창업아이템으로 적합하며, 부부창업시에는 효율성과 수익성면에서 큰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한편, 싸움의고수는 이달 초 50호점을 돌파함과 동시에 가맹점 폐점율 0% 기록 행진으로 외식창업 시장의 유망프랜차이즈 창업아이템임을 입증하고 있다. 매주 수요일 홍대직영점 매장에서 시식회 및 창업설명회를 열고 있으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 후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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