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마크헌트 "은가누·볼코프 둘중 하나를 원한다"

 

사진 출처 = 마크헌트 인스타그램

사모아의 괴인이 싸움을 원하고 있다.

UFC 헤비급 파이터 마크헌트는 지난 19일 ‘Sporting News’와의 인터뷰에서 "8월 은가누와 맞붙을 수 있는지 알아보는 중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은가누가 좋고 아니면 방금 베우둠을 이긴 볼코프, 만약 시합에 나올 수 있다면, 나보다 랭킹이 높은 선수와 싸우고 싶다."라고 밝혔다.

현재 헌트는 UFC와의 계약이 두 차례 남아 있다. 최근 은퇴의사를 밝혀왔던 헌트에게 이번 시합은 커리어 마지막 경기가 될 수도 있다.

헌트는 지난 1998년 복싱으로 데뷔한 이래 2001년 K-1에 출전 그해 챔피언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후 2004년 프라이드 무대에서 '일본의 유도가' 요시다 히데히코전으로 데뷔했다. 이 경기에서 패배한 헌트는 이후에 연승행진을 이어오다가 조쉬바넷전에서 패배 부진의 늪에 빠지기도 했다. 하지만 UFC 데뷔 이후 벤 로스웰,칙 콩고,스테판 스트루브 같은 상대들을 잡으며 UFC 180에서는 파브리시우 베우둠과 잠정 타이틀전을 치루기도 했다.

하지만 2016년 UFC200 브록 레스너와의 대결에서 레스너가 약물 적발한 이후 UFC 보상을 요구하며 법정 소송을 진행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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