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이강인 인스타그램
사진 = 이강인 인스타그램

이강인이 재활 훈련 전념 소식을 직접 알리며 아시안게임 출전 가능성에 이목이 집중된다.

지난 3일 이강인은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시계와 화살표 이모티콘, “SOON(곧)”이라는 글와 함께 훈련받고 있는 사진을 게재하며 복귀를 암시했다.

앞서 이강인은 지난 20일 프랑스 리그1 툴루즈와의 경기를 마치고 사흘 뒤 왼쪽 대퇴사두근 부상 소식을 전했다.

파리생제르맹(PSG)은 “이강인이 왼쪽 대퇴사두근을 다쳤다. 다음 A매치 휴식기가 끝날 때까지 치료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이강인 차출을 계획하던 클린스만은 9월 A매치 유럽 원정을 나설 대표팀 명단에서 끝내 이강인을 제외한 바 있다.

당초 아시안게임 최종 명단에도 이름을 올린 이강인은 아시안게임 출전 여부도 불확실해지면서 회복에 오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였지만, 이강인이 직접 부상 복귀 암시 글을 게재해 축구 팬들의 기대가 커지고 있다.

한편 황선홍호 아시안게임 축구 대표팀은 국내에서 훈련을 마치고 오는 16일 중국으로 출국해 오는 19일 쿠웨이트, 21일 태국, 24일 바레인과의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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