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FA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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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에 9월 A매치 경기 일정과 중계에 대해 관심이 뜨겁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8일과 13일 열리는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장소와 명단을 지난달 29일에 발표했다. 

위르겐 클리스만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먼저 9월 8일 카디프시티스타디움에서 웨일스를 상대한다. 이어 13일에는 뉴캐슬 세인트제임스파크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대결한다. 킥오프 시간은 웨일스전은 오전 3시 45분(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전은 오전 1시 30분(한국 시간)이다.  

웨일스 축구대표팀은 로버트 페이지 감독이 이끄며 피파랭킹은 우리나라 A대표팀 보다 7계단 밑인 35위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축구대표팀은 이탈리아 축구 대표팀을 이끌었던 로베르토 만치니가 사령탑을 맡고 있다. 상대전적으로는 4승 7무 6패로 약간의 열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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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영국에서의 2연전 소집명단은 다음과 같다.

▲골키퍼

김승규(알 샤밥), 김준홍(김천상무), 조현우(울산현대)

▲수비수

강상우(베이징 궈안),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기제(수원 삼성), 김주성(FC서울), 김지수(브렌트포드), 김영권, 정승현, 설영우(울산현대)

▲미드필더

문선민, 안현범(전북현대), 이동경(울산현대), 박용우(알아인), 양현준(셀틱), 이재성(마인츠), 홍현석(KAA헨트), 황인범(즈베즈다), 이순민(광주FC)

▲공격수

오현규(셀틱), 조규성(미트윌란), 황의조(노리치)

공격수는 지난 6월 A매치 주간과 변동없이 합류했고 U20 월드컵에서 뛰어난 활약을 했던 김지수(브렌트포드)가 생애 첫 A대표팀에 뽑혔다. 골키퍼의 김준홍(김천상무), 최근 K리그에서 주간 BEST11에 두번을 뽑히며 좋은 기량을 보여주는 미드필더 이순민(광주FC)도 처음으로 A대표팀 명단에 모습을 보였다.  

A매치 중계는 쿠팡플레이와 TV조선을 통해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축구대표팀 붙박이 주전 황인범은 그리스 올림피아코스를 떠나 세르비아 명문 구단인 즈베즈다에 입단했다. 이적료 500만유로(약 71억 원)로, 구단 사상 최다 이적료를 기록해 뜨거운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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